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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또 온다, 광복절 이후 집중호우 예상

by 보리미유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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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 끝이 아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을 전망했습니다. 14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올려보내 14일~15일 다시 정체전선을 만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11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의 제7호 태풍 '무란'의 수증기가 정체전선 활성화를 돕고, 정체전선의 남하로 16일에 우리나라 수도권 지역에 영향을 주고, 이튿날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정체전선은 이번 폭우 때와 같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일 것으로 추정되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신대방동 피해 예상

기상청은 서울 신대방동에 이번과 같은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보고 있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8일 신대방동은 시간당 141.5mm의 비가 내렸는데요. 기상청은 이와 비슷하거나 더 심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중부지방 또한 지난 8일에 견주어 수증기량이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다만 비교적 강수량이 적고 비가 내리는 시간도 짧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광복절 이후인 16일에서 17일 예상 강수량은 14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수량은 이번 폭우 보다 적어도 순식간에 내리는 비의 양은 비슷하거나 많을 수 있다며 비 피해가 누적된만큼 피해는 오히려 클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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