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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가 23일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케인 듀오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프리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콘테 감독의 전술은 3-5-2 포메이션. 손흥민과 케인, 쿨루셉스키의 쓰리톱으로 출전했습니다.
첫 득점은 레인저스. 마톤도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타버니어가 받아 촐락에게 연결했고, 촐락은 오른발로 요리스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1:0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전반전 동안 토트넘은 손-케 듀오를 앞세워 역습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아무런 성과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후반전. 게임을 원점으로 돌리는 데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대포알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1:1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단 6분 후, 다시 한 번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레인저스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역전에 성공했고 더 이상의 이변없이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주포 케인 선수가 2골, 우리의 손흥민 선수는 2도움을 기록해 두 선수의 멋진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에도 AS로마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2022-2023 시즌에도 작년 EPL 득점왕을 차지한 우리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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